'유니콘 티켓' 거머쥔 콜로세움…물류 DX 글로벌 공략 본격화

송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6.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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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유니콘브릿지…콜로세움, 정부 육성 코스 완주
328억 스마트도시 사업까지…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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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테크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유니콘브릿지' 지원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동시에 총사업비 328억원 규모의 수원특례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에도 참여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니콘브릿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혁신기업 203개사가 지원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5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콜로세움은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기유니콘, 아기유니콘 플러스, 예비유니콘에 이어 이번 유니콘브릿지까지 정부의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최대 16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연계와 투자 유치 지원 등 스케일업(외형확대)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콜로세움은 수원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컨소시엄에도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328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8년까지 수원역과 화서동, 행궁동 일원에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콜로세움은 수원도시재단, 현대자동차(현대차 (511,000원 ▼70,000 -12.05%)), 기아 (137,400원 ▼14,000 -9.25%)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운영 역량과 물류 기술을 도시 환경에 적용한다. 시민 편의 허브 구축과 전통시장 로봇 배송 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 도시 물류 혁신 실증을 맡을 예정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은 아기유니콘부터 예비유니콘에 이르기까지 콜로세움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물류 혁신 기술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세움은 전 세계 58개 이상의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물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콜로AI(Colo AI)'와 물류 전문가 조직 FD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통합 공급망관리(SC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물류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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