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6만명 vs 3분. 서울아산병원을 찾는 암 환자는 연간 100만명이 넘는다. 아산병원 암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 외래환자는 108만명, 입원환자 8만명으로 합계 116만명에 이른다. 환자 한 명당 한 번에 의사 진료를 보는 시간은 3분 남짓. 이 순간을 위해 지역의 환자들은 하루 전에 상경, 병원 근처에 숙박하기도 한다. 막상 병원을 나서면 가정에서나 일상생활중 암을 관리하거나 식이요법을 실천하기 쉽지않다. 김태원 디앤라이프 대표는 "암은 병원 밖에 나오면 무의촌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무의촌'은 의사가 없어 의료혜택을 못받는 마을을 가리킨다. 첨단시설서 치료받은 암 환자도 병원에서 나오면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현직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종양내과 교수). 이 정보격차를 해결하려 진료실에 머물지 않고 창업에 나섰다. ━"병원 밖
김성휘기자 2024.09.25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폐기물 수거·재활용 서비스 업박스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잔반) 수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업박스 운영사 리코 측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최근 업박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상수 2700여 개, 연간 재원 환자 수 82만명인 국내 대표적 종합병원이다. 국내 종합병원 중 처음 ESG 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년보다 약 3.6% 줄이기도 했다. 업박스는 수거할 때마다 배출량을 사진으로 기록해 폐기물 양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100대 가량의 전문 차량을 운영, 다량의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매달 재원 환자수와 잔반량을 비교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매달 재
김성휘기자 2024.04.18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