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업박스 통해 잔반 줄인다…"배출량 측정→감축"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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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코(업박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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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거·재활용 서비스 업박스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잔반) 수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업박스 운영사 리코 측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최근 업박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상수 2700여 개, 연간 재원 환자 수 82만명인 국내 대표적 종합병원이다. 국내 종합병원 중 처음 ESG 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년보다 약 3.6% 줄이기도 했다.

업박스는 수거할 때마다 배출량을 사진으로 기록해 폐기물 양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100대 가량의 전문 차량을 운영, 다량의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매달 재원 환자수와 잔반량을 비교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감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매달 재원 환자 수에 따라 잔반량에 차이가 있어 음식물 쓰레기 감축 계획을 수립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최근 아산병원처럼 병상수 100개 이상의 종합병원뿐 아니라 장례식장, 요양원 등 이용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업박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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