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채피'에서 주인공 로봇은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앞두고 죽음을 두려워하며 "난 살고 싶어"라고 말한다. 실제로 로봇에게 배터리 문제는 여전히 아킬레스건이다. 배터리 걱정 없이 달려 마라톤까지 완주하는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해 주목받아온 라이온로보틱스가 제작한 '라이보2'는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4시간 19분 52초에 완주하며 로봇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완주 비결은 최적화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에 있다.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해 주목을 받아온 라이온로보틱스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SBVA,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IBK기업은행, IBK벤처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최장 8시간' 압도적 배터리 성능━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
김진현기자 2025.09.20 09: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로봇지능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교원창업기업 라이온로보틱스가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BVA,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IBK기업은행, IBK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로봇지능연구실은 로봇 설계 및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온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라이온로보틱스의 대표 모델인 사족보행로봇 '라이보'(Raibo)는 강화학습 기반의 AI(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지형의 특성을 스스로 파악하고 경사진 산지, 계단, 눈밭, 모래사장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특히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해 기존 상용 로봇보다 3배 이상 긴 8시간의 구동 시간을 확보했다. 장시간 임무 수행이 필수적인 국방, 재난 구조,
최태범기자 2025.09.16 11:10:4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KAIST)가 최근 캠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 창업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한국형 로봇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오준호 교수가 창업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계적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앞세워 상장에 성공하며 로봇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어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창업한 재활·의료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도 상장에 성공, KAIST 출신 로봇 창업 기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뒤를 이어 △푸른로보틱스(2021, 함현철, 기계공학과 석사 졸업) △위로보틱스(2021, 이연백, 기계공학과 석사 졸업) △라이온로보틱스(2023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트라이앵글로보틱스(2023, 최진혁, 전산학부 박사과정) △유로보틱스(2024. 유병호, 전기및전자공학부 박사 졸업) △디든로보틱스(2024, 김준하, 기계
류준영기자 2025.09.16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