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우주로켓, 소똥 엔진으로 날았다…농장 주인 "흥분되는 일"
일본의 한 우주개발 스타트업이 남다른 연료를 사용한 로켓 실험에 성공했다. '소 배설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메탄 가스다. 이 업체는 발사장 인근의 농장에서 소 배설물을 공급받아 연료를 만들었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 로켓을 만들겠다는 뜻인데 경쟁력을 가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브랜드 고투 그룹과 중국의 틱톡이 손잡기로 하면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IT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소똥 메탄' 로켓 연료사용…2025년 우주발사 계획━일본 '인터스텔라테크놀로지스'가 지난 7일 홋카이도 우주공항에서 소 배설물의 메탄을 활용한 로켓 연소실험에 성공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제로'라 이름붙인 이 로켓은 길이 32m, 지름 2.3m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2025년 발사돼 약 800㎏의 물체를 지구 저궤도로 올려보낼 전망이다. 회사 측은 "가축 배설물에서 추출한 액체 바이오메탄 연료를 제로 로켓 추진체에서 1
김성휘기자
2023.12.16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