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전 분야와 연계된다. AI와 법, AI와 생명 등 어떤 전공이든 AI와 융합할 수 있다. 이화여대 출신이면 AI 분야에서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AI 기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신임 총장(18대)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의 인터뷰에서 "임기 동안 학생 중심형 미래 AI 교육 대전환을 목표로,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화여대는 2022년 AI 전공 신설, 2023년 AI대학 신설, 2024년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을 신설하는 등 'AI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밑그림을 단계별로 그려나가고 있다. 이향숙 총장은 "올해 AI 관련 신설학과 경쟁률이 약 12.73대 1를 기록했다"며 "공대에서 단연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1996년에 세계 최초로 여자공과대학을 설립해 공학인재 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향숙 총장은 수학과 교수다. 이화
류준영기자 2025.03.04 17:30:00아산나눔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와 함께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대학교(University)와 기후테크(Climate Tech)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프로그램으로,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청년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아산 유니버시티 2기 협력 대학으로는 이화여대와 카이스트가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이화여대와 카이스트를 포함해 지난해 협약을 맺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까지 4곳의 대학에 최대 2년간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대학들은 아산나눔재단이 11월19일 개최하는 '대학 통합 데모데이'에 출전할 창업팀을 발굴하게 된다. 데모데이 진출팀은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
고석용기자 2024.03.04 12: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2023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이하 창업탐색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실험실창업탐색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 41개 대학에서 선발된 137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 300여명을 비롯해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이화여자대학교 김은미 총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용훈 총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 창업탐색교육을 수료한 창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창업탐색교육 오리엔테이션, 2부 전문가 강연 및 창업탐색팀 선배 CEO와의 토크 콘서트, 3부 창업탐색팀 간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창업탐색팀은 앞으로 약 9개월간 자신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100여명의 잠재 고객들을 직접 인터뷰해 사업타당성을 검증하고, 이후 시제품 제작·기업설명활동(IR, Investor Relations)·상담(멘토링) 등의 과정을 통해 창업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또
류준영기자 2023.06.08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