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이화여대·카이스트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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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과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가 기후테크 창업가 육성 사업 '아산 유니버시티'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왼쪽부터)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과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가 기후테크 창업가 육성 사업 '아산 유니버시티'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와 함께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대학교(University)와 기후테크(Climate Tech)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프로그램으로,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청년 창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 아산 유니버시티 2기 협력 대학으로는 이화여대와 카이스트가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은 이화여대와 카이스트를 포함해 지난해 협약을 맺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까지 4곳의 대학에 최대 2년간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대학들은 아산나눔재단이 11월19일 개최하는 '대학 통합 데모데이'에 출전할 창업팀을 발굴하게 된다. 데모데이 진출팀은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가의 신 성장동력으로서 기후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가정신을 갖춘 우수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팀이 다수 발굴되고 나아가 이들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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