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중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찍으며 덩치를 키운 곳이 다수 등장했다. 하지만 적자 폭이 늘거나 현금흐름이 악화되는 등 재무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혹한기로 외부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 자생력을 갖기 위해 내실 있는 성장 전략을 짜는 것이 이들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기준 2조9471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6%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이 4241억원으로 2019년부터 이어진 적자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재택근무 등으로 배달 주문량이 3배 가까이 급증하고 입점 식당 수가 2배 이상 늘면서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입점 식당의 증가는 주력 수익 상품인 울트라콜 광고(앱 상단에 노출시키는 광고 상품) 수입의 증가로 이어졌다. 다만 앞으로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지
최태범 기자 2023.04.06 08:16:20"국내 관광산업을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겠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16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진행한 야놀자리서치 창립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국내 여행산업과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오랜기간 국내 최초 여행산업 전문 민간 연구센터 설립을 준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내 관광산업의 경제 기여도는 2.7% 수준으로 G20 국가 가운데 19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앞으로 이를 3~4%포인트(p)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글로벌화에 필요한 깊이 있는 연구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야놀자리서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배 대표는 "국내 관광산업 규모는 2027년 180조원으로 예상되고, 이는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 168조원보다 많다"면서 "현재 관광산업 시장에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인 만큼 야놀자리서치를 여행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야놀자리서치는 관광산업의 대한민국 도약과 글로벌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장수청 미
이창명 기자 2023.03.16 17:09:34두나무 20조원, 야놀자 8조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9조원, 컬리 4조원 최근 투자유치에서 인정 받은 국내 주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의 기업가치다. 하지만 자금 경색이 지속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유니콘의 몸값도 반토막 이상 하락했다. 이에 벤처캐피탈(VC)들은 기업공개(IPO)가 아닌 장외시장을 통한 지분 매각으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VC 회수 방법 중 매각 비중은 50.6%로 IPO 비중(25.6%)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조기에 투자한 VC들이 일찌감치 엑싯(자금회수)에 성공해 쏠쏠한 수익률을 올렸다. 30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의 기준가는 11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주당 42만2000원에 거래됐는데, 1년 사이에 76.9% 떨어졌다. 시가총액도 14조 6424억원에서 3조 9381억원으로 감소했다. 두나무의 주요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지난해
남미래 기자 2022.12.30 17:32:50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표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와 함께 코로나 이후 관광을 선도할 차세대 관광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Connect with Yanolja(커넥트 위드 야놀자)'를 개최한다. 커넥트는 스타트업 및 관광기업 대상 대중소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관광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공사 스타트업 지원사업 수혜기업,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기업 중 참여 신청한 100여개의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선배 창업가의 기업가정신 및 사업노하우 공유를 통해 차세대 관광 유니콘을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공사는 그간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3000여개의 관광기업을 발굴해왔다. 그 중 대표적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선도하는 '스트리밍하우스',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
김유경 기자 2022.08.03 08: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