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서울시와 글로벌 양자(퀀텀) 보안기업 실스크가 국내에 양자보안 반도체 개발을 위한 R&D센터를 세우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데이빗 퍼거슨 와이즈키 부회장, 로익 아몬 실스크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이 같은 내용으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실스크는 국내 기업과 합작투자 방식으로 3000만달러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양자보안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기술지원 등에 나선다. 실스크는 스위스 기반 양자보안 반도체 기업으로, 와이즈키는 실스크의 모회사다.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가 격변하는 가운데 인재와 자본을 끌어들이려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투자유치 경쟁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실스크 MOU를 시작으로 22-23일 이틀간 제4회 서울투자자포럼(SIF)이 열려 출자기관(LP), 운용사(GP), 패밀리오피스, 중동
김성휘기자 2025.10.02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을 다녀간 중국인들이 서울생활을 그리워하는 '서울병(Seoul sick)'을 겪는다고 해서 화제다. 서울이 세계인들에게 이토록 매력적인 도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로 'K-컬처'가 쉽게 떠오르지만 바탕엔 경제력이 있다. 미국 뉴욕이 문화·예술의 세계 수도 지위에 오른 것도 기업과 자본, 일자리를 끌어들인 경제 흡인력이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원동력이 됐기 때문이다. "서울은 정책·산업·학계가 교차하는 '살아 있는 실험실'이다." 서울투자자포럼(SIF 2025)을 위해 방한한 데이빗 퍼거슨 와이즈키 부회장은 22일 여의도 한 호텔서 열린 SIF에서 단언했다. 퍼거슨은 서울에 대해 "삼성, LG,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R&D가 있고 초고속 ICT 인프라 위에 AI(인공지능), 양자컴퓨팅, IoT(사물인터넷), 우주, 사이버보안 등 5대
김성휘기자 2025.09.23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은 국내 주요 도시중 독보적인 창업·투자 환경을 갖췄다. 미국 '스타트업지놈'이 분석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2025'에서 서울은 세계 300개 도시 중 8위에 올랐다. 2년 연속 상위 10위 안에 든 것으로 역대 최고 순위다. 이 같은 서울의 투자 여건을 보다 발전시킬 방안은 없을까. 서울시와 서울시 투자유치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이 22-2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를 초청한 가운데 제4회 서울투자자포럼(SIF 2025)을 개최했다. 2022년부터 지속된 이 포럼은 그동안 총 200여개 기업, 28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하며 해외 자본의 서울 투자에 가교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 세컨더리 PE 및 공동투자 펀드운용사인 렉싱턴파트너스, 중동 최대의 독립 기술벤처캐피탈사 사우디테크놀로지벤처스(STV), 이탈리아의
김성휘기자 2025.09.22 16: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