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 대응을 위해 공식적으로 협력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는 이날 미 워싱턴DC에서 양국이 지난해 AI 안전 서밋에서 합의한 약속에 따라 최첨단 AI 모델 안전성 테스트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 주최로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개최된 'AI 안전 서밋'에서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28개국은 AI 안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블레츨리 선언'(Bletchley Declaration)에 서명한 바 있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미셸 도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이 서명한 양해각서에는 양국이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AI 안전에 관한 기술지식, 정보, 인재를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국의 AI 안전 연구소에서 각자의 연구원들을 파견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AI 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공통 접근 방식을 구축한다. 또 AI 위험
정혜인 기자 2024.04.02 12:47:18미국의 반도체 제재 앞에 무력한 줄 알았던 중국이 반격에 나섰다. 미국이 자국 기업들은 물론 한국, 대만과 같은 동맹국까지 동원해 압박했지만, 중국이 이를 뚫어내고 자체 제작한 첨단 반도체를 들고나왔다. 미국이 가장 우려하던 '중국의 반도체 자립'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기기 제조회사 화웨이가 공개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때문에 전 세계 테크 업계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 스마트폰에 화웨이가 자체 설계한 7나노미터급 칩 '기린 9000S'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화웨이의 반도체 설계 전문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했고, 중국의 파운드리 기업 SMIC가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TSMC가 3나노미터 양산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7나노미터급 칩이 왜 화제가 될까. 중국이 7나노미터급 반도체를 자체 생산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충격을 주고 있다. 2019년부터 이어진 미국의 대중제재 이후 첨단 반도체 제조 능력
이재원 기자,박의정 디자인기자 2023.10.08 05:00:00코로나19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 미국 역시 오르는 물가에 시민들이 부담을 느끼는 일은 매한가지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저가에 상품을 제공하면서 주목받는 슈퍼마켓 기업이 있다. 바로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이다. 한때 '서민 마트'라는 조롱받았지만, 이제는 부자들도 줄을 서서 입장한다는 '최강의 슈퍼마켓'이 된 알디에 대해 알아본다. ━인플레이션 경험한 창업자들…"생계를 위한 필수품을 최저 가격에"━알디는 1946년 독일에서 창업한 저가형 슈퍼마켓 체인이다. 테오 알브레히트, 카알 알브레히트 두 형제가 '인간의 생계를 위한 필수품을 최저가격에 공급한다'는 목표로 창업했다. 이들이 이런 미션을 갖게 된 건 1918년 1차 세계대전 패전 후 독일에 찾아온 어마어마한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당시 독일 화폐 마르크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식료품 가격은 서민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랐고, 아사자가 나올 정도였다. 어린 시절 이런 경험을 한 형제는 2차 세계
이재원 기자,이대경 디자인기자 2023.09.25 09: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