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가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스타트업 뉴베슬과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는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중소상공인(SME)의 브랜드를 발굴해 인수한 뒤 성장시켜 수익을 높이는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이 같은 사업모델은 2018년 미국 기업 '트라시오(Thrasio)'가 아마존 셀러 100여곳을 인수한 지 2년 만에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등극하면서 전세계에서 크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에 나선 스타트업이 하나둘씩 나타나며 경쟁 구도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뉴베슬은 지난 2월 네이버 D2SF 등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뉴베슬은 사업성을 지녔으나 다음 단계로 도약이 어려운 브랜드 발굴·인수에 집중한다. 이커머스 소상공인들에게 그동안 없었던 엑싯(투자금 회수) 기회를 제공하
최태범기자 2022.09.14 16:51:20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가 한국초저온과 전략적 협업을 맺고 냉장·냉동 물류까지 콜드체인(초저온 유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초저온은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해 초저온부터 정온까지 온도별 보관 시설을 갖춘 융복합 친환경 물류센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냉장·냉동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미세한 온도 변화까지 제어 가능한 콜드체인 기술을 내재화했다. 두핸즈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에게 재고관리, 보관, 배송 등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 기업이다. 전국 4곳에서 3만9400㎡(1만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당일배송과 24시 마감, 주말출고와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핸즈는 다양해진 이커머스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한국초저온과의 협업을 통해 냉장·냉동 물류까지 취급범위를 확대한다.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핵심 노하우를 전수받아 모든 분야의 이커머스 판매자들에게 품고의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핸즈는 45만
최태범기자 2022.09.06 17:08:17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스타트업 '두핸즈(옛 두손컴퍼니)'는 물류·유통혁신이라는 미션과 함께 취약계층 30% 고용 등 사회적 기업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힘을 쏟고 있다. 두핸즈라는 회사 이름 자체에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박찬재 대표는 "두핸즈는 '일자리 기회를 넓혀 인간의 존엄성을 넓힌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대기업'을 지향하는 두핸즈는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전체 직원의 30%를 노숙인 등 취약계층으로 고용한다. 내부에서는 취약계층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동료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를 담아 '커넥터'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두핸즈 관계자는 "커넥터의 집중 케어를 위해 사내 사회복지사를 고용했다. 커넥터의 채용과 잡 디자인, 온보딩을 담당한다"며 "커넥터는 PC 사용에 무리가 없다면 출고 건 확인과 할당 업무, 허리가 아픈 사람은 크게 힘들지 않은 피킹·패킹 업무를 한다"고 했다. 사내 사회복지사는 정기적인 면담과 교
최태범기자 2022.08.17 08: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