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열혈강호, 외모지상주의,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대표적 웹툰을 만든 기업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참가해 국내외 독자들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K-웹툰이 세계적 인기를 얻은 가운데 성수동을 거점으로 모바일 속 웹툰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취지다. 총 16개 웹툰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해 10주년을 맞은 '외모지상주의'의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전지적 독자 시점'의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디앤씨미디어,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케이더블유북스 등 4개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 인근 기업 특화관에서 독립된 팝업스토
김성휘기자 2024.09.19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을 '글로벌 만화 왕국'으로 만든 건 슈에이샤(集英社·집영사)의 간판잡지 '주간 소년점프'(소년점프)다.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드래곤볼'부터 최근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인기를 끈 '슬램덩크', 발행부수 5억부로 기네스를 세운 '원피스'까지 모두 소년점프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매주 월요일 편의점 가판대에 나란히 서서 소년점프를 읽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도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3년 말 일본 출판 도매 유통사인 닛판(日販)이 편의점 출판물 배송사업을 2025년 2월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닛판이 철수한 편의점 출판물 배송사업은 또다른 일본 출판 도매 유통사인 토한(TOHAN)이 인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전자출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성장세를 장담하긴 어렵다. 소년점프가 난 자리는 K-웹툰이 빠
김태현기자 2024.02.10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