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제5회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경동인베스트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경동그룹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사업 연계성이 높은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프로그램으로 파트너 기관인 더인벤션랩과는 2년 연속 해당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다'라는 가치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스마트 웰니스(Smart Wellness)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영역에서 활동하는 예비·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로, 경동인베스트와 더인벤션랩의 개별 검토를 거쳐 1차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스타트업 대상으로 더인벤션랩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BTB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고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기업을 선정
남미래기자 2023.07.13 09:57:55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더인벤션랩이 종합부동산 기업 우미,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기업 국보디자인, 부동산 투자사 아주컨티뉴엄, 아웃소싱 기업 삼구아이앤씨와 함께 다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0억원 규모의 전용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하고 공간의 △구성 △관리 △개발 △경험 분야에 관한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한다.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상생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협력 및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2억원 이상의 시드투자, 팁스(TIPS)·신용보증기금 추천, 4000만원 상당의 현물지원(유료 비즈니스 솔루션 크레딧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주요 4개사 외에도 코엑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기술검증(PoC) 테스트베드 환경 지원, 공동 투자 검토 등에 나선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보기 드물게 중견상장사와
최태범기자 2023.06.09 14:09:17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맞으면서 주유소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수는 지난해 말 1만1144곳으로 1년 전보다 234곳 줄었다. 에너지연구원은 전기차·수소차가 늘면서 2040년까지 현재 주유소의 4분의 3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전기차 충전사업, 물류거점센터, 복합문화공간 등 사업을 다각화려는 주유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주유소 기반의 전통 석유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클린테크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동남아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의 자회사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최근 더인벤션랩으로부터 조달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클린테크 사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 안정적 매출원 '석유유통' 기반 클린테크 산업의 확장성에 주목━2021년 설립된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국내 주요 정유사로부터 석유를 공급받아 소매 주유소에 재공급하는 석유유통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90억원, 당기순이익은 7억원
남미래기자 2023.06.03 08:00:00"베트남에서는 올해도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핀테크가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 유저수가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고 정부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투자영역은 잠재적 시장규모가 큰 '에듀테크', '프롭테크', '헬스케어' 등입니다."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25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투자동향을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베트남의 총인구는 1억명을 돌파했으며, 2050년 경제활동인구로 볼 때 가장 탄탄한 구조인 황금종형이 된다"며 "2050년까지 30년간 계속 성장이 예상되는 상당히 매력적인 국가"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주도는 '여성'…뷰티·패션━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은 핀테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투자를 받으며 고성장중이다. 김 대표는 "2022년 말 기준 베트남 인구의 절반 이상인 5570만명이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매한 경
김유경기자 2023.04.26 14:48:36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는 8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이 회사는 차세대 연결 기술로 손 꼽히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 스마트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 구조보다 똑똑하고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AI(인공지능), DNA(유전자) 분석 같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메티스엑스의 구성원에 집중했다. 메티스엑스를 이끄는 김진영(42) 대표는 SK하이닉스 최연소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다. 41살에 SK하이닉스 부사장직을 맡아 미래 아키텍처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등 15년 이상 메모리 기반 솔루션을 연구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메티스엑스는 이달 중 DNA 분석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김태현기자 2023.01.24 14:31:53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이 한국과 베트남의 기관투자자, 대기업·중견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 커뮤니티 플랫폼 'VKSEN(Vietnam Korean Startup Entrepreneur Network)'을 론칭했다. VKSEN은 2019년 더인벤션랩이 초기 투자한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한 한국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정례모임에서 시작했다. 이후 2022년 5월,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 방역조치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현지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그리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중견기업 관계자들과 베트남 거점의 한국 스타트업 파운더들이 모여 투자유치 및 오픈 이노베이션 목적의 데모데이와 부스밋업으로 발전했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20개사, 베트남 로컬 액셀러레이터 및 기관투자자 20여개사, 베트남 거점 한국 대기업·중견기업·유통기업 50여개사가 VSKEN 네트워크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VKSEN 론칭과 함께
김유경기자 2023.01.04 08:19:04스타트업 초기투자 기관인 더인벤션랩이 퓨처파운드와 함께 '인벤션스튜디오'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퓨처파운드는 더인벤션랩이 전략적 투자를 한 극초기 스타트업 대상 인큐베이터 기관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더인벤션랩과 함께 주요 국내 대기업 사내벤처의 컴퍼니빌딩 사업에 참여했다. 인벤션스튜디오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사내벤처 및 신사업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육성하는 한편 사내벤처 전담조직에게는 체계적인 육성 방법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퓨처파운드는 투자검토가 불가능한 예비 극초기 스타트업팀의 인큐베이팅 및 시장검증 역량이 뛰어나다"며 "사실상 극초기 스타트업 조직에 가까운 사내벤처나 신사업 TF 조직을 인벤션스튜디오를 통해 육성하고 실패 확률을 낮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벤션스튜디오는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내벤처 또는 신사업 TF 전담조직이 기간, 예산,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상세 서비스 모듈을 제공한다. 전담인력
김태현기자 2023.01.02 10:11:48"차세대 정밀 의료기술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 김진영 아임시스템 대표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에서 '혈관질환용 자성 마이크로 의료로봇 중재기술 시스템'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임시스템은 2018년 7월 최홍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기술고문)와 현재 CEO(최고경영자)인 김진영 바이오융합연구부 연구원이 공동 창업했다. 김 대표는 "기존 직선 모양의 와이어는 곡선이 많은 혈관을 구비구비 넘어가며 시술하기 쉽지 않다"며 "또 혈관 내 와이어의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의사가 직접 엑스레이를 이용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방사능 노출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아임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3차원 자기장 제어시스템과 원격 정밀 제어 시스템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유연 자석을 와이어 끝에 붙여 자유자재로 곡선을 구현한다. 또 환자 침대 아래 자기장 제어시스템을 붙여 의사가 직접 환자를 접촉
김태현기자 2022.10.14 14:30:03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연간 진료비만 9조6000억원. 국내 사망 원인의 24.3%를 차지한다. 현재 심뇌혈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혈관중재시술 도구 가운데 핵심인 직선 와이어형은 방향 변환이 어렵다. 혈관 내에서 방향 제어가 어렵다보니 혈관벽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시술 시간도 최대 280분 가량으로 길다. 최홍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기술고문)와 현재 CEO(최고경영자)인 김진영 바이오융합연구부 연구원(42)이 2018년 7월에 공동 창업한 아임시스템은 이런 단점을 극복할 '혈관질환용 자성 마이크로 의료로봇 중재기술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3차원 혈관 시뮬레이터 △임상용 3차원 자기장 제어시스템 △마이크로 로봇(유연 자석)을 부착한 가이드와이어와 카테터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 로봇 크기는 직경 300마이크로미터(㎛)로 더 작은 것은 80㎛도 있다. 사람의 머리카락 직경(약 100㎛) 보다 작다. 마이크로 로봇을 끝단에 붙인 가이드
류준영기자 2022.10.10 08:00:00팁스(TIPS) 운영 액셀러레이터이자 초기기업 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과 예비·초기 인큐베이터이자 벤처스튜디오를 표방하는 '퓨처파운드'가 9월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하이퍼스타트(HyperStart)'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정식 출범했다.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은 극초기(Pre-Seed) 단계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해, 후속투자 그리고 팁스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단기간 내에 시리즈A 단계로 급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프리시드(Pre-Seed) 단계란 아직 출시된 서비스 없이 추상적인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예비 창업 상태다. 창업팀 구성 여부와 관계 없이 대표자 1명만 존재해도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하이퍼스타트 프로그램 선발 창업팀은 담당 투자심사역과 함께 약 4개월부터 9개월의 고관여 인큐베이션을 참여하게 되며 △서비스 아이디에이션 △UX/UI 기획 △프로토타이
김유경기자 2022.09.30 1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