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은 업계 전문가와 공동으로 'SEA넥스트유니콘 개인투자조합1호'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시드 투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한 SEA넥스트유니콘 개인투자조합1호는 '아세안 슈퍼앱 전쟁'의 저자로 유명한 동남아시아 전문가인 고영경 박사가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로 참여했다. 고영경 박사는 말레이시아의 툰쿠 압둘 라흐만 대학과 유니타 인터내셔널 대학 경영학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말레이시아 교육부와 거버넌스 연구소 등 현지 기관과 여러 대기업 해외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10억원 규모의 1호 개인투자조합을 고영경 박사와 함께 업계 전문가들이 출자자로 참여해 작게 시작한다. 최근 싱가폴에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중심으로 현지인력과 함께 팀을 구성하는 초기 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선제적으로 투자집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영경 박사는 "베트남
김태현기자 2022.08.16 17:43:33"한 달 정도만 살아봐도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어마어마한 성장이 체감되는 국가인 거죠"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의 김진영 대표는 24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베트남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더인벤션랩은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오케이쎄, 고미코퍼레이션, 고투조이 등 14개 스타트업을 베트남에 진출시켰다. 김 대표는 "지정학적 위치나 인구구조를 볼 때 스타트업이 사업을 하기에 베트남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인구는 9800만여명에 달하는데다 20~39세에 속하는 청년인구가 32.5%에 달한다. 김 대표는 "10~20년 뒤에는 IT분야 숙련 노동자와 근로자 수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신기술 상품에 대한 수요도 상당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으로도 매력적이다. 김 대표는 "인도네시아가 인구·시장만 보면 더 크
고석용기자 2022.09.05 14: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