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스타트업 지원" 더인벤션랩, 현지 마케팅 기업과 맞손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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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베트남 현지 마케팅 기업 'C-LAPS'(씨랩스)와 베트남 진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종합 마케팅 에이전시 씨랩스는 자체 장비 및 스튜디오를 통해 퀄리티 높은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다.

대규모 컨퍼런스를 비롯해 론칭 이벤트, 세미나, 데모데이 등의 행사 기획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하였으며 설립 4년만에 누적 10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해 프로듀서, 포토그래퍼, 브랜드 디자이너, IT 개발자 등 40여명의 영역별 전문가가 함께 하고 있으며 방콕에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쉽을 계기로 업무 공간 지원을 비롯해 채용, 마케팅, 법무, 현지 네트워크 연결 등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와 밋업(Meet up)도 개최한다.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베트남 창업가 및 투자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역량있는 마케팅 전문가 그룹과 함께 더인벤션랩이 한국에 투자한 양질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베트남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이번에 구축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주홍 씨랩스 대표는 "최근 베트남을 차세대 소비 시장으로 보고 진출하는 기업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마케팅 역량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며 "더인벤션랩과 함께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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