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강자' 더인벤션랩, 올해 13개팀 추천 100% 선정 성과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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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올해 민간투자 연계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추천한 13개팀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11개 기업을, '서울형 팁스'로 불리는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2개 기업을 추천해 모두 선정됐다. 총 13개팀이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연구개발(R&D) 지원금은 약 60억원이다. 지난해 팁스에 선정된 기업(7곳)보다 약 2배 늘어난 셈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인 '팁스 운영사'가 창업기업에 1억~2억원을 투자한 후 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비 최대 5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추가로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도 최대 1억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딥테크 팁스(TIPS)도 신설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형 팁스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7년 미만의 서울 소재 기업 중 서울시 핵심 산업 4대 분야와 서울비전 2030 핵심과제 기여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운영사의 투자와 최대 4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더인벤션랩이 올해 초기 창업기업에 신규 투자한 총액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억원 늘었다. 이 중 팁스 추천팀에 투자된 금액은 23억원에 달한다. 올해 하반기 투자한 초기 창업 기업의 상당수가 내년도 팁스 추천 대상기업인 점을 감안하면 신규 투자총액의 50% 이상은 팁스 연계형 투자로 풀이된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서울형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로서 내년에는 총 목표 20개 기업의 추천을 목표로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초기 창업기업 투자를 전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딥테크 분야 전문 블라인드 펀드를 규모있게 조성하고 있어 딥테크 유관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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