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AI 에이전트 'WAi'를 활용한 프로젝트의 평균 펀딩액이 미활용 프로젝트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와디즈는 지난 4월 AI 에이전트 WAi 기능을 고도화하고 프로젝트 통합 운영 공간인 '메이커 홈'을 중심으로 메이커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WAi는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해 알림 신청 유도, 새소식 발행, 서포터 소통 등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액션을 우선순위에 따라 제안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메이커가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고 펀딩 성과를 높이기 위한 우선 과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AI 운영 도우미 역할을 한다.
서비스 개편 이후 WAi 활용도도 증가했다. 개편 전후 약 두 달간 이용 현황을 비교한 결과 WAi와 실제로 대화한 메이커 수는 약 32%, WAi가 제공한 답변 수는 약 30% 늘었다.
프로젝트 성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와디즈가 서비스 개편 이후 약 두 달간 WAi 활용 프로젝트 1817건과 미활용 프로젝트 1419건을 비교한 결과, WAi 활용 프로젝트의 평균 방문자 수는 약 2.8배, 평균 알림 신청자 수는 약 1.6배 많았다.
실제 결제 지표에서도 WAi 활용 프로젝트의 평균 펀딩액은 미활용 프로젝트보다 약 2배 높았으며, 평균 결제 건수는 약 1.8배 많았다.메이커들이 WAi를 통해 프로젝트 데이터를 점검하고 필요한 액션을 실행한 것이 성과 향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메이커들은 WAi를 단순 정보 조회보다 프로젝트 운영 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문은 다른 프로젝트와의 성과 비교, 유입 채널 분석, 홍보 전략, 핵심 지표 개선 방안 등에 집중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WAi가 단순 질의응답 기능을 넘어 프로젝트 상황을 분석하고 다음 전략을 제안하는 실질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메이커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펀딩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