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유학생 韓 주거부터 생활 지원까지"…로카101-GTN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5.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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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스타트업 로카101이 외국인 생활 지원 전문기업 '글로벌트러스트네트웍스코리아(GTN Korea)'와 일본인 유학생 주거를 겨냥한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로카101은 도심 내 유휴공간과 노후 공간을 숙박·주거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인 가구, 단기 체류 수요를 기반으로 호스텔, 캡슐호텔, 픽셀하우스(프리미엄 고시원 브랜드) 등 다양한 도심형 체류 공간을 기획·운영한다.

GTN은 2006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외국인 생활 인프라 기업이다. 임대주택 보증, 부동산 임대 중개, 모바일, 취업, 금융 등 외국인 현지 정착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국 법인은 종로를 거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인의 한국 정착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력에 따라 GTN Korea는 일본 내 고객 접점과 유학생 모집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체류 수요를 연결하고, 로카101은 픽셀하우스 운영 경험과 현장 실행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주거 상품을 공급한다.

수요 확보부터 주거 공급, 입주 후 생활 지원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구조가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양측은 우선 26실 규모의 일본인 유학생 전용 주거시설 'GTN STAY'를 연희동에 오픈했다.

이곳은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 등 주요 대학가와 가까운 입지를 바탕으로 일본인 유학생이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내 일본인 대상 주거 공간을 100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준길 로카101 대표는 "이번 협업은 그동안 축적해 온 공간 운영 역량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GTN과 협력해 일본인 대상 주거 사업을 본격화하고, 앞으로 지점 확대와 브랜드 확장에도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GTN Korea 관계자는 "일본인 유학생에게 한국 체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신뢰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라며 "로카101과 협업해 주거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갖춘 상품을 제공하고 GTN STAY 연세대점을 시작으로 한국 내 거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로카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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