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 글로벌 수출 돕는다…구하다, 싱가포르 VC서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1.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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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솔루션 '케이글로잉'을 운영하는 구하다가 싱가포르 투자사 루미나스캐피탈로부터 180만 SGD(싱가폴달러, 한화 약 20억4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루미나스캐피탈은 싱가포르 부동산 그룹 폰티악 랜드 명예회장이자 카펠라 호텔 그룹 공동 설립자인 퀴 리옹 텍,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공동 창립자이자 이사회 부회장 겸 사장인 민 판 등 성공한 창업자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구하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케이글로잉의 인재 채용과 AI(인공지능)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신규 고객사 유치 및 국내 브랜드의 수출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북미향 뷰티 자체 브랜드(PB) 출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케이글로잉은 틱톡 크리에이터 226만명 규모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이달 기준 31개 K-뷰티 브랜드를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구하다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의 공식 수행기관으로서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을 고객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하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220억원 이상이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국내 최다 K-뷰티 고객사를 보유한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솔루션으로서 국내 브랜드의 북미·중동 등 글로벌 수출을 적극 지원해 케이글로잉이 한층 도약하는 2026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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