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양=뉴스1) 장수영 기자 = ※ 이 사진은 1월 1일자 조간신문 제작을 위해 사전 배포합니다. 온라인(포털)에서는 12월 31일 18시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2026년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다가왔다. 지난 10일 경기 고양시 원당종마목장에서 한국마사회 승마단 류시원 선수가 말과 함께 힘찬 도약을 펼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은 뒤로하고 병오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각자 희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도약의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공동취재) 2025.12.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장수영 기자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금연·다이어트 같은 거창한 계획부터 하루 10분 운동, 짧은 독서처럼 실천 가능한 행동을 반복하는 '소확성(소소하지만 확실한 성공)'까지 목표도 다양하다.
이에 IT(정보통신기술) 기업, 스타트업들도 새해 다짐을 세운 이들에게 동기를 불어넣는 이른바 '챌린지'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신년 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이용자를 유입하고 서비스 이용을 고착화하려는 전략이다.
걷기 활동에 보상을 결합한 '건강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손목닥터9988+'는 누적 이용자 255만명을 넘어섰다. 인천·김해·울산·완주·서귀포 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관련 서비스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헬스케어 플랫폼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는 하루 10분 걷기를 2주간 실천하면 2배 보상을 제공하는 '돈복사 걷기 챌린지'를 선보였다. 참가자는 걷기·조깅·러닝 중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14일간 목표를 달성하면 참가비의 두 배를 네이버페이로 돌려받는다.
슈퍼워크 관계자는 "부담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2회 자동 패스 기능을 포함하는 등 누구나 달성 가능한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보상을 계기로 일상 속 운동 루틴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필라이즈도 새해 캠페인에 나섰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추성훈을 'AI PT쌤'으로 내세워 한 달간 AI 코칭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내 영양사·약사 등이 참여한 데이터 분석 엔진에 사용자 라이프로그를 결합해 맞춤형 식단과 운동 루틴을 제공하며, AI 추성훈 코치는 실제 트레이너처럼 24시간 대화를 통해 코칭을 이어간다.
독서 역시 '목표 설정'보다 '지속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60,100원 ▼1,100 -1.80%)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성인 독서율 감소 문제에 주목해 '브런치 독서챌린지'를 선보였다.
이번 챌린지는 브런치 앱에 새롭게 도입된 '라이브독서' 기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독서노트를 작성하면 참여 기록이 자동 저장되며 독서 시간과 분량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동안 독서노트를 3일 이상 작성한 참여자 1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슬아 작가의 '가녀장의 시대' 특별판과 브런치 독서클럽 굿즈가 제공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독서챌린지 톡디지털카드도 지급된다.
외국어 학습 분야에서도 챌린지형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이 운영하는 현지체험영어 서비스 스피킹맥스는 연말·연초를 맞아 '돈버는 챌린지'를 진행했다. 학습 일수에 따라 현금화 가능한 보상이 적립되는 구조로, 누적 보상액은 90억원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이 환급될 만큼 참여도도 높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새해에는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목표보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루틴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작은 성취를 반복 경험할 수 있는 챌린지형 플랫폼이 앞으로도 꾸준히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