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몰라도 '나만의 앱' 만든다…캐럿, 대화 기반 제작기능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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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 '캐럿'(Carat)을 운영하는 패러닷이 누구나 손쉽게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미니앱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캐럿은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대화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AI 미니앱 생성 기능은 개발 지식이 전혀 없는 사용자도 대화만으로 자신만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캐럿 에이전트에게 특정 주제의 미니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후 실행 가능한 미니앱을 제공한다.

단순히 텍스트 기반 앱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영상·음악 생성 및 웹 검색 등 캐럿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AI 도구를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AI 미니앱을 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패러닷은 AI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00만달러(약 15억원)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캐럿에서 데이터베이스 연동, 결제 시스템 등의 통합 기능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AI와 함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캐럿의 지향점"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두가 더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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