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스튜디오 모델 본격 추진"…DSH코리아, 오강록 대표 영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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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록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 코리아스타트업 성장지원부문장(대표) /사진=DSH코리아 제공
오강록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 코리아스타트업 성장지원부문장(대표) /사진=DSH코리아 제공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인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SH) 코리아(한국 법인)가 오강록 프로미티어스 대표를 스타트업 성장지원부문장(대표)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DSH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othy C. Draper)가 주도하는 스타트업 육성 공간이다. 전세계 20개국 3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며, 30개 이상의 유니콘을 배출했다.

DSH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한국 센터를 개소한 이후 최근 판교와 인천 송도에도 추가 센터를 열었다. LG생활건강과 뷰티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DSH 코리아는 이번 영입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와 함께 벤처 스튜디오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강록 대표는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재직 후 삼익악기그룹 디지털추진본부장(전무)을 지냈다. 또 어반베이스 CRO(최고인사책임자), 그린랩스 디지털커머스센터장, 비즈니스캔버스 한국사업 총괄, 어센트코리아 CRO 등을 거쳤다.

이세용 DSH 코리아 대표는 "오 대표 영입으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시장 검증, 투자 유치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벤처 스튜디오 모델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DSH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화, 비즈니스 매칭, 투자자 연결 등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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