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외교부, 전세계 16개국에 국내 우주 스타트업 소개한다

박건희 기자 기사 입력 2025.1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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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

우주항공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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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외교부와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은 국내 기업 40여개를 초청해 전 세계 우주 담당 기관에 소개하는 자리다. 미국, 이집트, UAE(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유럽연합, 일본 등 16개국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마지드 이스마일 이집트 우주청장이 아랍·아프리카 우주 협력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언을 맡는다. 이어 우주 수송·위성 생태계·우주 서비스·우주 탐사 등 산업별 국내 기업과 해외 기관 간 일대일 면담을 진행한다.

5일에는 해외 우주 기관 관계자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총조립시험센터,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연구센터에 초청할 계획이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소규모 스타트업은 자체적으로 외국 정부 기관과 접촉하고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우주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재형 우주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청이 지향하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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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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