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부터 크리에이터까지…프라이머,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집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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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는 내년 1월 4일까지 초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프라이머 배치 28기'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파운더'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프라이머는 2010년 설립 이후 350여개의 창업팀을 투자·지원한 액셀러레이터다. 문제 정의, 고객 검증, 초기 실험을 반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자들에게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과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프라이머 알럼나이 네트워킹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프라이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파운더'는 크리에이터 기반 사업자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제품·서비스·브랜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검증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원 가능 대상은 크리에이터이며, 모든 심사와 검증 과정도 크리에이터 기반 창업에 맞춰 설계돼 있다.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품과 브랜드로 확장하는 과정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 '신사임당'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 잘 알려진 주언규 파트너가 참여해 크리에이터 창업팀을 지원한다. 주언규 파트너는 베스트셀러 '슈퍼노멀'의 저자이자 실제로 크리에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운영해 온 창작자로 크리에이터가 채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추는 과정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집은 내년 1월 4일 오후 9시까지다. 1월 24일 3분 발표 후,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트너 미팅이 이어진다. 최종 발표는 2월 13일 오후 6시다.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는 "초기 창업자는 작은 단위의 실험을 반복해야 실제 시장을 더 빨리 만날 수 있다"며 "기술 기반이든 크리에이터 기반이든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검증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창업팀이 출발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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