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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발생 사전차단"…LG사이언스파크에 도입된 이 기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1.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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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을 개발한 시티아이랩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배터리 직접 검지(전압, 전류, 온도 등 핵심 파라미터를 물리적으로 직접 측정) 방식을 기반으로 열화상·가시광과 같은 복합 다중센서를 활용해 전기차의 화재 가능성을 예측한다.

시티아이랩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화재 감지 솔루션은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활용해 온도, 불꽃, 연기 등을 관제한다"며 "화재가 발생한 뒤 감지할 수 있어 화재 진압 골든타임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시티아이랩의 솔루션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배터리 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열화상, 가시광 센서를 활용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각 센서의 한계를 상호 보완함으로써 화재 오경보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시티아이랩 관계자는 "배터리의 실시간 직접 감지와 AI 기반 복합 다중센서의 조합으로 신속한 화재 예방과 정확한 경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며 "LG사이언스파크 구축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확산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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