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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필수앱 입지 굳힌다"…해피문데이, 앱 가입자 300만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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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테크(Femtech) 스타트업 해피문데이가 모바일 앱의 누적 설치 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펨테크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월경(생리), 폐경, 피임, 출산 등 여성이 살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품·서비스를 통칭한다.

해피문데이는 유기농 생리대를 연구개발했으며 지정일이 아닌 월경주기에 맞춰 여성용품을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구독을 12개월 이상 유지하는 이용자 비율이 87%에 달한다.

2020년 출시한 앱 '헤이문'은 월경 날짜를 단순히 예측·기록하는 데 그쳤던 기존 앱들과 달리 월경주기 관리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월경주기 전체에 걸쳐 몸과 기분 변화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다른 월경 관련 앱들과 차별화됐다.

또 여성 건강 관련 지식 콘텐츠, 뉴스레터, 유튜브 영상 등을 제공해 월경 관리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용품 쇼핑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지향한다. 해피문데이는 지난 7월 헤이문이라는 브랜드명을 회사명과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는 "다음 생리일 예측, 가임기 계산에 머물던 월경 앱을 여성 건강 관리 도구로 새롭게 정의하고 혁신했다"며 "더 많은 여성의 월경이 한결 가뿐해지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여성 필수앱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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