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투자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9일 진행한 '2025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 데모데이 현장/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한 '2025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애그리퓨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2025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사회투자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 및 청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30여 개 참여기업이 직접투자 9억원, 후속 투자유치 80억원, 산업재산권 106건 취득, 농식품 투자사 매칭 90회 이상을 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정된 곳은 △스탁키퍼 △비바네이처 △핸디팜 △머쉬앤 △플랜트너 △프레시어스 △조벡스 △엔티 △비네이처바이오랩 △다산바이오 총 10개 기업이다. 이들에게는 약 30주간 △기본 및 심화 교육 △1:1 전문 멘토링 △IR(기업설명회) 컨설팅 △지적재산권 지원 △직접투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들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 참여기업 10개사는 총 8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스탁키퍼 30억원을 비롯해 조벡스 5억원, 프레시어스 3억원, 엔티 2억원씩 투자를 유치했다. 머쉬앤은 퓨처 푸드 아시아 탑 10에 선정되고 노보노디스크의 연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비바네이처, 플랜트너, 조벡스 등이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업 10개사들이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인 '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 애그리퓨처 공동홍보관을 운영하고 4일간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기업이 수출 상담 및 투자 미팅을 진행해 국내외 판로개척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은 "애그리퓨처 프로그램이 3년 차를 맞아 농산업 혁신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푸드위크 코리아 공동홍보관 운영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