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대규모 통합 마케팅 캠페인 '삶은당근'을 오는 12월 8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를 둘러싼 모든 삶은 당근으로 굴러간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중고거래, 알바, 모임, 동네가게, 부동산, 중고차, 페이 등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있는 삶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삶은당근' 캠페인은 당근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메인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당근의 각 서비스와 연계한 릴레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삶은당근'이라는 캠페인 이름을 삶은(Boiled) 당근(Carrot)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며 시작한다. 당근 모임을 통해 동네 농구 모임에 참석한 박보검이 이웃 학생과 중고거래를 하는 등 당근으로 이어지는 일상을 그려낸다. 영상 이야기를 확장한 스핀오프 영상은 11월 초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릴레이 이벤트에서는 당근의 각 서비스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캠페인 1~2주 차에는 당근알바의 △'보검이네 꽃집 알바', 중고거래의 △'침착맨 잡화점'이 진행된다.
특히 '보검이네 꽃집 알바'는 배우 박보검과 직접 만나 1대1 면접을 보고, 알바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합격자는 박보검과 대면 면접 컨셉의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자기소개와 경력 등을 작성해 11월 11일까지 앱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8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같은날 진행되는 '침착맨 잡화점'은 유튜버 침착맨이 실제 방송에서 착용하거나 사용했던 물품을 팬들에게 나눔하는 이벤트다. 나눔 받고 싶은 물건을 선택해 앱 내 신청란을 통해 신청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이용자에게 해당 물품이 무료로 발송된다. 나눔 신청은 1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4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이후 모임, 부동산, 동네가게, 중고차 등 다른 서비스에서도 릴레이 형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삭토스트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은 중고거래를 넘어 알바, 모임, 동네가게, 부동산, 중고차, 페이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이웃 간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는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일상과 동네에서 동네에서 더 많은 의미 있는 연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