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순범 오드아이 대표가 23일 '블록버스터 3기 네트워킹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탭엔젤파트너스 콘텐츠 스타트업들과 투자·보육 기관들이 '블록버스터' 3기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오픈이노베이션과 상호협력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블록버스터는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콘텐츠 액셀러레이터(AC) 연계지원 사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탭엔젤파트너스가 주최한 블록버스터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에서 열렸다고 탭엔젤파트너스가 27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본행사에서는 블록버스터 졸업기업인 오드아이 최순범 대표가 '팬 참여형 AI(인공지능) 보컬 콘텐츠 제작 협력 모델'을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다. 오드아이는 지난해 콘진원 '2024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출전,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태욱 롯데벤처스 팀장은 '오픈이노베이션 및 스타트업 투자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백화점(82,100원 0.00%) 더현대서울, 유니온투자파트너스(VC), 경기콘텐츠진흥원,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석했다. 블록버스터 참여 기업들을 포함한 콘텐츠 스타트업 19개사가 서로 교류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올해 블록버스터 3기는 주렁주렁스튜디오, 퍼뷸러스, 페이블랩, 본투비, 오버레이, 에이비엠랩 등 총 6개사를 선발 보육중이다. 본투비는 팬 참여형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POD 상품화 플랫폼'트웬티'를 운영중이며 최근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지역문화와 AI(인공지능)·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관광 플랫폼을 개발하는 주렁주렁스튜디오는 이달말 '경복궁의 숲' 콘텐츠를 런칭했다. 캐릭터IP 개발기업 퍼뷸러스는 'K-콘텐츠 엑스포 스페인'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IP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진영아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단계별 성장지원 로드맵에 맞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