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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써먼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가 B2B(기업간거래) 유니폼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기업 대상 맞춤형 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키크는 공기·열·자외선 등 자연 요소를 접목한 자체 개발 기능성 섬유 기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크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목베개와 후디를 결합한 제품 '필로우디'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8만장을 돌파하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에 선보인 유니폼은 '필로우디' 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기존 필로우디에 적용된 '에어테크' 기술과 경량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 로고를 새긴 맞춤형 프린트 디자인이 가능해 기업 워크숍, 야유회 등 사내 행사부터 원거리 출퇴근이나 출장이 많은 기업의 복지 프로그램용 기능성 경량 단체복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오렌지·카키·그레이·블랙 등 4가지 색상과 6개 사이즈(S~3XL)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체형과 근무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폼은 키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수량 및 커스터마이징 옵션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현재 키크는 우아한형제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디케이테크인, SK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했다. 향후 B2B 전용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팀워크와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유니폼 라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키크만의 기능성 섬유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제품군을 확대해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