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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지, 중동 ICT 박람회 참가…레벨4 자율주행 '기아 PV5' 첫선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0.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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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텍스 글로벌 2025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x스페이스42 부스에 전시된 기아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이텍스 글로벌 2025의 오토노머스에이투지x스페이스42 부스에 전시된 기아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중동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 'GITEX GLOBAL(자이텍스 글로벌) 2025'에서 UAE의 글로벌 AI(인공지능) 우주기술 기업 스페이스42와 함께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이스42는 지리공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을 AI와 결합해 정부·기업·지역사회 등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상황 인식 향상,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UAE 최초로 티엑스에이아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무사고와 누적 자율주행 거리 약 60만㎞, 2만건의 승객 운송을 기록 중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K-자율주행 기술의 현지화와 UAE 실증 서비스 모델 등 UAE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방향 및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 APEC에 투입하는 기아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지난 13일 진행된 행사 첫날 전시에서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을 비롯한 세계 언론과 관람객들이 부스를 찾아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PV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는 기아의 전동화 플랫폼과 에이투지의 AI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결합된 모델이다. 현재 경주 APEC 2025를 위한 현장에서 공식 운행을 수행하며 기술적 안정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기아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을 본격화한다. 내년 초 기아가 현지에서 출시 예정인 중동향 PV5를 토대로 레벨4 자율차를 제작해 현지 실증 및 상용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K-자율주행 기술을 중동의 도시 교통 환경에 최적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자이텍스 글로벌 2025는 전세계 미래 기술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무대로 이번 공동 전시는 K-자율주행 기술을 중동과 글로벌에 선보이는 정식 데뷔 무대"라며 "APEC 2025 공식 자율주행 운영사로서 기술력을 입증한 만큼, 기아 및 스페이스42와 협력해 중동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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