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틀 신격호'를 찾는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이하 신격호창업대회) 예선에서 ①분야(식품, 유통, 화학, 건설, 문화, 관광, 서비스, 금융, 소셜벤처, 기타) 26개팀, ②분야(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과학기술기반) 29개팀 등 총 5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신격호창업대회는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企業報國, 기업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한다)'과 선구자적 도전 정신을 계승할 창업자를 발굴할 목적으로 2024년 시작한 창업대회다. 올해로 2회째다. 올해 대회에는 380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심사역, 교수 등 16명의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결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심사위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1대1 온라인 멘토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된 프리젠테이션 PPT를 10월 31일까지 제출하고,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IR 동영상(7분 내외)자료를 추가로 업로드해야 한다.
본선 심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선 진출팀 결과는 11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11월 25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대면 PT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2개 트랙과 2개 분야별로 각각 진행되지만, 대상은 1분야와 2분야에서 각 1개팀만 선정된다. 총상금은 1억500백원으로, 대상 수상팀에게는 각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 각 900만원, 우수상 각 600만원, 장려상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추가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특별상금을 수여한다.
상금 외에 대회에서 수상한 모든 팀들에게는 투자기관을 상대로 사업모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수상팀 전원에게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 고도화를 비롯한 창업지원 등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