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초소형 위성' 나라스페이스, 증시에 뜬다…11월 청약 예정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9.29 13: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초소형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72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100원~1만6500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25억~284억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09억~190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요예측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일반 청약은 11월 11일~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플랫폼 개발과 양산, 고빈도 지구관측 영상 확보, 이를 활용한 영상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초소형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2023년 11월,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위성 옵저버-1A(Observer-1A)를 스페이스X의 팔콘(Falcon) 9 로켓을 통해 발사했다. 발사 후 약 2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해당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은 국내외에 공개되며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나라스페이스는 2024년 기준 연매출 42억9900만원을 기록하며 사업성과를 입증했으며, 2025년 반기 기준 매출 75억2500만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위성 제작부터 운용, 데이터 처리, 분석 및 플랫폼 제공까지 전 밸류체인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일부 영역만 맡는 다른 업체와 비교해 초소형 위성의 개발부터 운용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까지 전 밸류체인을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공모 자금은 △실시간 지구 모니터링을 위한 위성 군집 생산 및 운용 △우주 영역 인식(SDA) △저궤도 위성 통신 △저궤도 위성 PNT 등을 위한 미래형 초소형 위성의 발사 및 우주 검증 △극한 기후 대응 AI 에이전트 서비스 △위성 대량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나라스페이스는 상업용 초소형 위성 개발의 전 과정을 내재화하며 우주 검증과 상업화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우주 국방,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주 자산을 확보한 글로벌 우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 사업분야항공∙우주∙국방
  • 활용기술첨단센서, 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