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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스페이스, 코스닥 예심 통과…올 하반기 IPO 추진 나선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9.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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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사진=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대표/사진=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초소형 위성 솔루션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라스페이스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2025년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설계·개발, 위성 운용 솔루션, 위성 영상 판매·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위성 영상 초해상화,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토대로 △재난·재해 감시 △도시 관리 △환경 변화 및 자원 관리 △국방·안보 감시 △농업 분석·수확량 예측 △금융·경제 모니터링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2023년 11월 국내 최초로 25kg급 상용 초소형 위성 '옵서버-1A'의 발사·교신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스페이스 헤리티지'를 확보했다. 이어 NASA(미항공우주국)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되는 큐브위성 'K-RadCube',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검증위성(E3T)' 등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위성 영상 활용 분야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환경부 등과 함께 재난·환경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글로벌 보험사 등과 위성 영상 판매 계약도 맺었다. 나라스페이스는 위성 제조·발사(업스트림)뿐만 아니라 위성 영상 활용·데이터 서비스(다운스트림)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IPO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라스페이스는 '옵서버-1A'로 확보한 스페이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수주 잔고를 늘리고 있다"며 "최근 해외 고객사와의 위성 영상 판매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성장성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가 향후 IPO 과정에서도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군집 위성 및 양산 체계 구축과 해외 진출 확장에 투입해 안정적 수익 구조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 사업분야항공∙우주∙국방
  • 활용기술첨단센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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