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우리금융 디노랩 우리금융지주(26,350원 0.00%)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여개 디노랩 선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알리는 '디노스(Dinno's) PR 데이'를 연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PR데이는 '쇼 미 더 디노랩'을 주제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공동 주최한다.
쇼케이스 시간에는 크로스허브, 데브디, 아이앤나, 링크업, 씨씨씨뷔, 린솔, 어반랩스, 프레쉬아워, 디지털뉴트리션, 포네이쳐스 등 디노랩 육성기업 10개사가 각 사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또다른 스타트업들은 별도로 마련된 스토어(장터) 공간에서 푸드테크(휴밀), 슈즈테크(크리스틴컴퍼니)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을 알린다.
디노랩 육성 기업들이 PR 및 세일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강연도 마련했다. '유니콘팩토리' 기자들이 '기자가 뽑은 좋은 피칭 vs 나쁜 피칭' 토크를 통해 취재 현장에서 쌓은 인사이트를 공개한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VC(벤처캐피탈)의 눈으로 보는 스타트업 피칭'을 통해 효과적인 IR 피칭의 노하우를 나눈다.
디노랩은 서울·부산·경남·전북·충북 등 전국에 걸쳐 디노랩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은 홍보와 판매 등의 어려움을 피부로 겪고 있었다. 디노랩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기술력, 제품력이 좋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PR데이는 이들에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후속지원을 다각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진=우리금융 디노랩우리금융은 단수한 기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도움을 주는 종합적 액셀러레이터 역할에 나서고 있다. 올해 1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디노랩 2호 펀드 중 50억원을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집행했다. 아울러 캐시멜로(간편환전), 테라파이(전세지킴이), 택스비(세무장부) 등 선발 스타트업의 핀테크 기술을 우리은행 원(WON)뱅킹 앱(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스타트업 사업을 고객 서비스 개선에 접목했다. 최근 베트남센터를 통해 이들의 해외 진출도 뒷받침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