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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미디어(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성장 단계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비 투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처링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1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관리는 캡스톤파트너스가 맡는다.
피처링은 국내외 1800만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자체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를 1만5000여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피처링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 멀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지능형 소셜 데이터 분석 △멀티모달 활용 이미지·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 통합 처리 △캠페인 성과 관리 자동화 등 마케팅 실무 전반을 AI로 효율화하는 자체 기술력을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화섭 피처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다년간 쌓은 소셜데이터 분석 노하우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엔진 성능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는 것"이라며 "향후 독보적인 피처링만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