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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IMC담당,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 김진우 라이너 대표, 이현승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 /사진=라이너 제공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LG유플러스(14,440원 ▼410 -2.76%)를 비롯한 AI 서비스 기업들과 손잡고 'AI 유니버스(AI Univers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상품 기획·마케팅·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중적인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는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라이너를 포함해 캔바, 펠로, 우수AI, 수학대왕, 과학동아, 러니, 플랭, 코멘토, 키네마스터, AI 미래포럼 등이 참여했다.
라이너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 탐색과 신뢰 기반 검색 에이전트를 대표해 다양한 산업과 생활 영역에서 AI 검색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라이너와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AI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함께 선보이며 협업을 시작했다. 유독픽 AI는 고객이 원하는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양측은 이번 AI 유니버스 협약을 통해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강연과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AI 활용법을 널리 알리고, AI 서비스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실제 생활과 업무 속에서 체감되는 경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중에게 다양한 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너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AI(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선발전에 뽑힌 5개의 컨소시엄 중 SK텔레콤(54,800원 ▲600 +1.11%) 주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다. 이를 통해 한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AI가 사용자들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돕는 도구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AI를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이너만의 강점을 살려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