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투자는 내달 16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제3회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 심화편'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은 기업 CSR·ESG 실무자와 공공·민간 출자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원데이 집중 교육 과정이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출자자 관점에서 임팩트펀드의 구조와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심화편'으로 꾸려진다. 단순 이해를 넘어 실제 출자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LP 출자자의 관점과 역할 △임팩트펀드 구조 설계 △펀드 운용 전략 등으로 구성되며,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참가 대상은 정부·지자체 투자사업 담당자, 대기업 사회공헌 및 ESG 부서, 공익법인·재단 출자자, 금융·공공기관 투자 담당자 등으로 확대됐다. 선착순 30명 규모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중식과 교재비를 포함한 15만원이다.
이 대표는 "최근 사회공헌이나 ESG를 넘어 임팩트 자본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화 교육이 각 조직이 실제 투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1·2회차 미니스쿨은 임팩트투자의 개념과 기초 구조, 투자심사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돼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과 사회혁신 조직에 투자·액셀러레이팅·ESG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77개 기업에 직접 투자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8개 기업에 자금을 공급했다. 또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식 운영사, SKT ESG 코리아 공동운영기관, 하나금융그룹 ESG 더블임팩트 펀드 운영사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