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스팟워크 방식 확산"…니더, 日 타이미서 전략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25 18: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팟워크(초단기 근무) 서비스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가 일본의 스팟워크 기업 타이미(Timee)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타이미는 스팟워크 플랫폼으로 일본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며 빠르게 성장했으며 지난해 상장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타이미의 창립 이래 첫 해외 기업 투자다.

니더와 타이미는 감소하는 한국 노동 인구 속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연한 고용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국내에 단기 근무 방식을 확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한국은 노동 인구 감소와 유연한 일자리 수요 증가라는 두 가지 중요한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타이미의 투자와 파트너십은 시간 기반 노동 시장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더는 부업을 희망하는 인구와 고령층 등 잠재 노동력이 풍부한 한국 시장에서 스팟워크를 확산시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일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가와 료 타이미 대표는 "한국은 합계출산율 0.75명으로 일본보다 저출산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 쌓은 지식과 한국 현장을 잘 아는 니더의 전문성이 결합해 한국에서도 '일할 가능성을 넓히는' 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니더  
  • 사업분야경영∙인사관리, IT∙정보통신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니더'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