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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등 단기 구인·구직 실시간 매칭 '급구', 80억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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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일자리 매칭 서비스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1위 스팟워크(초단기 근무) 플랫폼 기업 타이미(Timee)를 비롯해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 SK증권 (636원 ▼1 -0.16%), 롯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급구는 기존 잡보드 기반 사이트와 달리 이력서나 면접 없이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장과 구직자를 실시간 매칭한다. 채용 공고부터 근로계약, 인건비 결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잦은 결원 발생을 급구 내에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구직자의 경우 시간제와 단기간 아르바이트를 통해 필요한 만큼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사는 물론 쿠팡, 이케아 코리아, 글로우서울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물류, 유통, 외식 분야 전반에서 실시간 단기 인력 매칭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니더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물류센터, 유통·판매, F&B(식음료) 등 단기 인력 수요가 높은 업종에 특화된 일자리 매칭을 강화한다. 인력 수요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하고 근무 현장 배치 및 출·퇴근 모니터링 효율을 높여 현장 운영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기업 측에는 필요 인력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근로자에게는 개인 일정과 맞춤형 조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탐색 기능을 제공해 시장 내 차별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최근 선택적 근로 형태를 선호하는 인재풀이 늘면서 플랫폼 이용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단기 근로 시장에서 정보 불균형과 관리 공백을 해소하는데 주력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대표적인 단기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오가와 료 타이미 대표는 "일본에서 쌓아온 타이미의 지식과 한국 현장을 잘 아는 니더의 전문성이 결합하면 한국에서도 일할 가능성을 넓히는 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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