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진출한 한국 AI 금융기술…파운트, 위험관리시스템 수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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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로보어드바이저)를 운영하는 파운트의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태국증권거래소(SET)의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스콤·한국거래소와 함께 추진 중이며, 파운트투자자문은 AI 기반 리스크 조기 감지 시스템 설계·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파운트투자자문 관계자는 "국내 AI 금융기술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 적용된 의미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파운트투자자문의 시스템은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을 실시간 분석해 시장 위험을 자동 식별하고 즉시 경고한다.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한 위험 감지 기술은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극단적인 위험에 대한 실시간 감지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초 단위로 분석하며 24시간 무중단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파운트투자자문은 코스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신흥 금융 시장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금융 인프라 기술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본격적인 금융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위험관리시스템 해외 수출은 파운트가 금융 AI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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