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지역 스타트업 제조역량 키운다…삼광-대구혁신센터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03 12: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진우 삼광 대표(왼쪽)와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김진우 삼광 대표(왼쪽)와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경북지역 중견 제조기업인 삼광과 딥테크(첨단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 구축에 목적이 있다. 양측은 단계별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제조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삼광은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된 스타트업 풀(Pool)을 활용,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삼광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및 양산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하고, 자체 경영 전략과 연계한 정책·투자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한인국 대구혁신센터장은 "삼광의 제조 인프라와 산업 노하우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삼광 대표는 "스타트업은 혁신과 창의성의 상징"이라며 "대구혁신센터와 함께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삼광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