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규모 3D 프린팅 시스템 구축"…크렐로, 제조설비 확충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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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렐로가 산업용 SLA(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 3D 프린터 6대를 추가 도입하며 서울에서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대량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크렐로는 최근 발주 물량의 지속적 증가와 보안·납기 등의 이유로 국내 생산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를 확장했다. 총 10대의 산업용 3D 프린터와 2대의 CNC 장비를 서울 직영 공장에서 운영하게 됐다. 기존 대비 생산 능력이 3배 이상 늘었다.

이번에 추가 도입한 산업용 SLA 프린터는 크렐로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다년간의 3D 프린팅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 설계한 장비다. 고속 출력이 가능하며 장시간 연속 가동시에도 높은 안정성과 출력 효율성을 보인다.

크렐로 관계자는 "특히 정밀도가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대형 3D 프린팅뿐 아니라 CNC 가공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제조 솔루션을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대량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렐로는 진공 주형, 플라스틱 사출, 판금가공 등 다양한 제조 공법 및 소재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국 선전 지역에 설립한 현지 법인을 통해 생산 공정과 품질, 물류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희중 크렐로 대표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동 설계 검토 및 견적 산출 시스템, 프로젝트별 담당자 배정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추가적인 설비 확충이 예정돼 있어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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