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교복' 맞구나…이수지 '대치맘' 몽클레르, 세탁 쏟아진 곳 보니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3.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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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우먼 이수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사진=개그우먼 이수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에서 '대치동 엄마'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몽클레르 패딩 세탁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운영사 의식주컴퍼니가 'AI스타일스캐너'를 활용해 분석한 '2024 패딩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접수된 몽클레르 패딩 세탁 물량이 전체 몽클레르 세탁량의 2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스타일스캐너는 세탁물 입고·분류 자동화는 물론, 의류의 브랜드·디자인·소재·세탁 이력 등을 AI로 분석해 고객의 세탁 패턴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런드리고의 AI(인공지능) 기반 세탁물 분석 시스템이다.

런드리고가 지난해 세탁한 패딩 27만9606벌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세탁된 브랜드는 △노스페이스(11.9%)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7.3%) △나이키(4.5%) 순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니클로(4.3%)가 5위에 오르며 실속형 소비 경향도 드러났다.

럭셔리 패딩 브랜드 중에서는 몽클레르가 4.1%의 점유율로 1위(전체 6위)를 기록했다. 연간 세탁량은 1만1463벌로 타 프리미엄 브랜드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접수된 물량이 전체 몽클레르 세탁량의 29.7%를 차지했다.

패딩 색상은 블랙 컬러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는 브랜드별로 차이를 보였다.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화이트·베이지 컬러가 40% 이상을 차지한 반면, 고가 브랜드에서는 절반 수준인 20%에 그쳤다. 이는 밝은 색상이 오염에 민감하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서동훈 의식주컴퍼니 AI기술 담당은 "런드리고는 고품질 세탁 서비스를 넘어 패션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케어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스타일스캐너를 통해 고객의 의류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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