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전문 개발사 '나무랩스', 커스터디 기업 코다와 MOU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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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가 국내 커스터디 기업 코다(KODA, 한국디지털에셋)와 웹3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나무랩스는 기업들의 웹3 전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코다는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가상자산사업자(VASP)다. 법인·기관에게 안전한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주요 커스터디 기업이다. 커스터디는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코다는 KB국민은행이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엄격한 보안 체계와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웹3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전문성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허진영 나무랩스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나무랩스의 기술력이 코다의 검증된 금융 인프라와 만나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금융과 웹3의 융합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석 코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 경험이 풍부한 나무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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