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까다로운 주관식 응답도 AI가 읽는다…오픈서베이 신기능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5.14 11: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 데이터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AI(인공지능) 텍스트 분석 기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I텍스트 분석은 수집한 설문조사 주관식 응답 데이터에서 고객의 생각이나 감정의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비슷한 주제 분석, 어조의 긍정·부정·중립성 분석 등을 제공한다. 다국어 번역, 유사 텍스트 언급 빈도 확인, 오타 자동 교정 등도 가능하다.

오픈서베이는 AI텍스트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사람이 직접 분석할 경우 데이터 1000개 기준 코딩 및 시각화 작업에 5일가량 소요되는 데 반해, AI 텍스트 분석 기능 활용 시 몇 분이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과정에서의 인적 오류(휴먼 에러)도 AI가 보완하도록 했다. 데이터 입력 중 발생한 오탈자를 자동으로 수정하고, 분석자 의견에 따라 데이터를 지나치게 상세하게 분류하거나 분석하는 등의 편향성도 줄이는 방식이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주관식 응답 분석은 기업 니즈가 높은 기능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소비재, 식음료, 패션, 금융 등의 주요 기업이 사전 신청해 사용했고 VoC 청취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추후 사진, 영상 등의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개발을 이어 나가 기업 고객의 데이터 활용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서베이  
  • 사업분야경영∙인사관리, IT∙정보통신
  • 활용기술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오픈서베이'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