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제 실천할 때"…한국사회투자, 경기교통공사 컨설팅 성료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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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경기교통공사에서 진행된 'ESG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 준공보고회' 행사에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왼쪽)과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지난 18일 경기교통공사에서 진행된 'ESG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 준공보고회' 행사에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왼쪽)과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경기교통공사와 함께한 'ESG 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사회투자가 지난해 12월 경기교통공사의 'ESG 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 용역을 수주해 약 3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지난 18일 열린 준공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 양주시 경기교통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준공보고회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결과를 공유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020년 설립된 신생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에 대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본 컨설팅을 추진했다. 전체 임직원의 ESG 교육, 중대성 평가 워크숍도 열어 내부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ESG 경영 수준진단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도 진행했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내 광역버스 운영 관리, 청소년 교통비 지원,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똑타(MaaS,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및 '똑버스(DRT)' 운영,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사업 관리 등을 통하여 경기도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적인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에게도 ESG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경기교통공사 전체 임직원이 이해도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제는 ESG 경영이 무엇인지 묻기보다는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요구가 시작됐다"며 "공공기관 및 공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경기교통공사의 ESG 경영 역시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편람' ESG 관리목록을 발표했다. 이에 공공기관의 ESG경영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강화 및 구체화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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