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주년'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지방문제 창업가 정신으로 극복"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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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가 동남권협의회 출범 5주년을 기념해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5년의 성장'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부산 중구 카페 노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3대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1·2대 협의회장을 역임한 정재욱 센디 이사,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등 동남권 스타트업은 물론 부산광역시, KDB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부산협의회로 출범한 동남권협의회는 2022년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협의회로 확장했다. 30여개 회원사로 시작해 현재 350개 이상 스타트업이 가입한 지역 대표 창업가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

동남권협의회는 동남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정책 제언, 생태계 활성화 활동 등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동남권협의회 관계자는 "회원사간 자발적이고 밀도 높은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지역 유관기관 및 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지역 내 영향력을 키우고 건강한 창업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창업가들의 창업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낫띵베럴, 마린이노베이션, 브이드림, 센디, 스낵365 등 5개 기업 창업가가 창업 후 겪었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김민지 동남권협의회장과 운영위원들은 △창업가정신 확산을 통한 혁신가치 전파 △비즈니스 성장 집중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활동 강화 △글로벌 성장 진출 지원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창업가 커뮤니티의 롤모델 제시 등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성장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지 협의회장은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창업가 정신과 연대의 힘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법을 적극 제시하고 지역 동반성장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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