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180여명 소속 '순이엔티', 상장 착수…주관사 하나증권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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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하나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순이엔티는 2018년 틱톡을 중심으로 숏폼 시장에 진출했다. 틱톡의 공식 MCN 파트너사 및 미디어렙사를 맡았고 2019~2022년 올해의 MCN 기업 1위, 2021년 올해의 미디어렙사 및 챌린지 광고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순이엔티 매출은 4년간 연평균 2배씩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진행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나우IB캐피탈 주도로 하랑기술투자, 나이스투자파트너스,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하며 약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순이엔티의 주요 사업은 국내외 전속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 △매니지먼트 △영상 기획 및 촬영 △음원제작 및 유통 △글로벌 진출 △이커머스 등이다. 전속 인플루언서들의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팔로워와 구독자 총합은 약 18억명에 달한다.

현재 국내외 180여명의 인플루언서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있다. 국내 주요 인플루언서는 크리에이터는 전창하, 카리모바 엘리나, 시아지우, 신사마, 노아, 케지민 등이 있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홍콩법인과 싱가포르 전문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글로벌 사업이 지난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올라왔고 커머스 영역도 자체 커머스 플랫폼인 '순샵' 오픈 등과 맞물려 단단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올해는 상장을 목표로 매출을 비롯한 직접적인 수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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