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엔터 흡수합병한 순이엔티…"정통 레거시와 숏폼시장 확장"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3.25 14: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순이엔티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배우 매니지먼트사 여진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진엔터테인먼트는 이본, 조영진, 김난희, 하동준, 김영훈, 천명우, 김건호, 강지운, 권오수, 우태하, 김호윤, 이진나 등 연기파 베테랑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포진한 배우 전문 소속사다.

이번 흡수합병은 여진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와 인력만 영입하는 형태이며, 양측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순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흡수합병은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영화, 방송, 뮤지컬 등 정통 레거시 문화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여진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은 숏폼 시장에 도전을 시작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와 배우 간 다양한 협업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순이엔티의 숏드라마 유통 플랫폼 '슉'에 20여년간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한 여진엔터테인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아티스트 영입을 통해 음원 기획·제작, 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순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사업 통합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배우와 크리에이터 모두 새로운 도전과 협업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순이엔티가 운영하는 커머스, 음원 매칭, 드라마 유통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해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이엔티  
  • 사업분야미디어∙마케팅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순이엔티'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